사격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상되는 사람이 있다.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단일 종목 3연패를 달성하고, 세계선수권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사격 황제. 바로 진종오 선수다.
사격은 표적의 한 가운데를 명중시켜야 하는 만큼 미세하고 정교한 조절력이 필요한 스포츠이자 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종목이다.
그렇다 보니 진종오 선수에게는 일을 시작하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어떤 일이라도 계획해서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생긴 것이고
그는 강연장에서 그만의 프로정신을 이야기한다.